안녕하세요, 블로그 글쓴이 배우고잡스입니다.
저는 디자이너로, 마케터로 도합 8~9년쯤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여러 작은 규모의 회사와 스타트업, 중견기업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했는데요.
처음에 저는 마케팅이라는 것이 브랜드나 제품을 널리, 많이, 자주 알리는 행위로 알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성과 측정과 분석이라는 명목하에 더 많은 스팸을 뿌리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적어도 그 시절 2016~2017년 쯔음..에는 아주 유효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이익이 있을 뿐 기업에 돈이 떨어지게 되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점 흐릿해져가는 우리 제품을 보면서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죠.
이게 마케팅일까요?
오랫동안 기억되는 브랜드, 제품,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저도 잘 모릅니다.
저는 지난 마케터로서의 커리어를 자양분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스케치북으로 이 블로그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회에서 성공하신 마케터 분들께서 혹시 이 블로그의 글을 보신다면 귀엽게 봐주시고 따끔한 조언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